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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카드사 3분기 실적 '희비'…신한·우리 '맑음' KB국민·하나 '흐림'

하나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比 16.8% ↓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10.25 18:01:59
[프라임경제]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나 카드 신용판매 부문 실적은 증가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 외부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카드는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87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9.1% 증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 황현욱 기자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87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17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누적 신용카드 취급액은 15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대손비용률은 1.24%로 0.04%p 떨어졌다. 연체율과 연체 2개월 전 이율은 각각 0.86%, 0.2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영업 자산이 성장하고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352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1% 줄어든 10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0.78%,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8%로 집계됐다.

우리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9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6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조달비용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은 4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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