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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분양 전년比 58%↑ "기다리던 신축 아파트 쏟아진다"

지방 주요 지역 대규모 공급 '전체 55%' 일반분양 95% 급증 따른 청약 선택지 확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11.02 14:05:00

전국 2026년 11월, 전년동월대비 분양예정 물량. Ⓒ 직방


[프라임경제] 11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4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급 예정 물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서울 주요 정비사업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면서 신축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 선택지도 넓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60개 단지 4만4358가구다. 지난해 11월 실제 분양 물량(2만8064가구)보다 5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1만7894가구)보다 95% 늘어난 3만4909가구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공급 물량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도 확대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지방(2만4507가구)이 전체 예정 물량 약 55%를 차지하며, 수도권은 1만9851가구다. 수도권에 집중된 10월 공급 계획과 다르게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예정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127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한다. 특히 평택 고덕에서는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A31·A34·A35블록과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정부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 △안산 '아르뮤제자이' △남양주 '왕숙 한신더휴 센텀' △부천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등 경기 남부와 북부 주요 생활권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됐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대규모 정비사업 중심으로 660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일반분양은 2457가구다.

2026년 10월, 분양계획 대비 분양 실적 비교. Ⓒ 직방


대표적으로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124'가 일반분양 18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 롯데캐슬 아트팰리스' △영등포구 '해링턴플레이스 문래' △종로구 '경희궁 에피트' 등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기존 도심에 조성되는 정비사업 단지들이 주요 공급 물량을 이루고 있어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검단·송도·계양 중심으로 1971가구가 분양된다. '검단 센트레빌 그랑포레' 843가구를 비롯해 △'송도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592가구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대방엘리움(A21BL)' 536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이 6083가구로 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며 △부산 4567가구 △세종 3547가구가 뒤를 잇는다. 이들 3개 지역 예정 물량은 지방 전체 약 58%에 달한다.

이중 경북에서는 △포항 장성동 재개발 △구미 파크원 데시앙 1단지 △경북도청 푸르지오 퍼스티온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1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 직방


부산에서는 △일광 더에스 △호반써밋 초량 △e편한세상 센텀 리버루체를 비롯해 에코델타시티에서도 신규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에서는 △다솜동 5-2생활권 △합강동 '세종 스마트시티 엘수자인' 등 여러 블록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전남 3409가구 △충남 2080가구 △대구 1542가구 △전북 1479가구 △울산 1238가구 △경남 562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예정된 물량이 모두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당초 3만803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던 지난 10월 실제 공급 물량은 2만7714가구로, 73% 수준 실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역시 예정된 3만2133가구 가운데 2만1632가구만 공급되면서 실적률이 67%에 그쳤다.

이처럼 분양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달 예정된 4만4000여가구도 실제 공급 규모에서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11월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크게 늘고, 서울 도심 정비사업부터 수도권 주요 주거지와 지방 대규모 단지까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신축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관심 단지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청약에 앞서 자금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둘 필요가 있다"라며 "모집공고를 통해 분양가와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 일정,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하고 계약부터 입주까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살펴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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