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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리풀 공급량 더 늘어난다" 500가구+α 확대

추가 검토서 '물량 최대화' 내년 3월 보상·2028년 하반기 착공 목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09.27 15:57:56

서리풀1지구 조감도. Ⓒ LH


[프라임경제] 서울 서초구 서리풀 1지구 주택 공급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기존에 검토하던 약 500가구 추가 공급을 넘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을 다시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LH에 따르면, 서리풀 1지구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급 물량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급 확대 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H는 당초 계획보다 약 500가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성훈 LH 사장이 "공급 물량 최대한 확보"를 주문하면서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LH는 이를 위해 소음기준 완화 및 국방부 협의 등 사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실제 확보 가능한 물량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물량 확대와 함께 사업 속도도 끌어올린다.

LH는 서리풀 1지구 일부를 '우선사업구역'으로 선정해 주택 공급을 조기에 추진하고, 인허가와 보상, 공사 전 분야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을 도입한다.

목표 시점은 내년 3월 보상 착수와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이다. 통상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절차를 최대한 병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상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서리풀 1지구는 오는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 목표로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가 진행하고 있다. LH는 상생위원회와 민관공협의체 등을 통해 주민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공급 물량 외에도 주택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LH는 정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에 맞춰 서리풀지구 내 역세권 등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지역 중심으로 공공임대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와 출산가구 수요를 고려한 중형 평형도 새로 도입해 이른바 '보편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보상,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을 목표로 보상, 승인, 착공 등 모든 분야를 병행 추진하며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협의와 소통 바탕으로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서리풀을 도심 주택 공급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서리풀 1지구 사업 핵심은 '속도'와 '물량'으로 압축된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 착수, 2028년 하반기 착공이라는 일정에 맞춰 사업 절차를 앞당기는 동시에 기존 500가구 추가 검토를 넘어 실제 공급 가능한 주택 수를 어디까지 늘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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