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보증금은 소폭 상승한 반면 평균 월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4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바탕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보증금을 서울 평균과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4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684만원이다. 이는 전월대비 1.4%(298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상승한 건 지난 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반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1.7%(1만원) 하락한 7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 대비 1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122% △용산구 114% △중구 113% △동대문구 107% △영등포구 103% △마포구 102% △강동구·광진구 101% 순으로 나타났다. 총 9개 지역 평균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93만원)가 서울 평균 대비 134%로 가장 높았다. 전월대비 6.7%(7만원) 감소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용산구 128% △서초구 117% △마포구 115% △강서구 114% △성동구 113% △영등포구 109% △중랑구 107% △광진구·동대문구 103% 순으로, 10개지역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