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형 CCaaS 솔루션기업 한국클라우드는 AI·디지털 기술 강화를 목표로 코오롱베니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1일 한국클라우드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31일 한국클라우드 본사에서 체결된 행사에는 한국클라우드 김재욱 대표를 비롯해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팀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클라우드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고객 상담 솔루션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에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70여개사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김상준 기자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발족 이후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욱 한국클라우드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상담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코오롱베니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AI 솔루션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클라우드는 '한국형 CCaaS(클라우드 기반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고객 상담 채널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팔레트 3.0'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 기술은 음성, 문자, SNS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 문의를 AI가 자동으로 처리, 상담사는 쉽고 빠르게 이를 관리할 수 있다.
팔레트 3.0은 현재 국내 금융업계의 70%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음은 물론, 정부 부처의 통합 AI 콜센터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되어 공공 부문에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