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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서울 '부실 공사와의 전쟁' 전국 현장으로 추진

동영상 기록 관리에 품질관리 시공실명 시스템 접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7.20 14:04:25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품질관리 실명 책임 시스템 운영을 위해 촬영된 성남산단 재생복합지식산업센터 드론 전경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하 HDC현산)이 서울시 '동영상 기록 관리 동참 요청'과 관련해 "전국 현장 확대 적용"으로 즉답했다. 

HDC현산에 따르면,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현재 민간 건축물 동영상 기록 관리는 다중 이용 건축물 등에 대해 지상 5개층 상부 슬래브만 촬영하고 있다. 모든 민간 건축물에 있어 매층(지하층 포함) 공사 전 과정으로 확대하는 것을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안)을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 선제적으로 100억원 이상 민간 건축물로 확대하고 있다. 이후 1년간 시범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100억원 미만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도급 순위 상위 30개사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 관리 확대 동참 요청' 공문을 시행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지난 19일 방문한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애서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 공공건설 현장에서 시행하는 동영상 기록 관리에 100%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며 슈미트해머를 통한 강도 측정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오 시장은 "후진국형 부실 공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부실 시공 0(제로)를 목표로 부실 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한다"라며 "민간 건설 현장, 특히 아파트 건설 현장에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만이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HDC현산은 서울시 요청에 동영상 기록 관리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 현장에 확대해 더욱 높은 안전과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품질관리 시공실명 시스템'에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를 접목, 조기에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HDC현산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은 각층·부위별 점검 사항을 사진 등으로 기록하며 다음 과정 이전에 △시공 담당자 △공구장 △현장소장이 단계별로 승인하는 시스템이다. 

관찰카메라(CCTV)와 함께 △드론 △이동식 CCTV △바디캠 등을 활용해 동영상 촬영을 전 공정으로 확대해 현장 안전과 품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HDC현산은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기존 사진 및 도면을 통해 단편적으로 기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공 전후 상황을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조치해 한 단계 높은 안전과 품질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철저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토록 현장 규모에 따라 품질감시단을 구성하는 등 경험이 풍부한 직원 중심으로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 운영과 동영상 기록관리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하는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관리가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 품질감시단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사각지대 없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부실 방지와 품질확보, 사고 조기 수습과 재발 방지 등에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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