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구현모 KT 대표 공식 사과…이례적 보상 언급

"조속하게 보상방안 마련하겠다"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0.26 14:53:58
[프라임경제] KT(030200)가 전날 발생한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고 발생 이후 24시간 이상 지난 시점에 CEO 공식 입장이 전해진 것.

26일 구현모 KT 대표는 "어제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어제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 KT


구 대표는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여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였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KT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KT는 전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전국 유무선 인터넷망 먹통 사태를 일으키며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던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보상방안이 나오진 않았으나 사과문에 직접적으로 '보상'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KT 약관상 통신장애가 연속 3시간 이상 발생해야 피해보상이 가능하나, 사과문 발표 이후 업계에선 해당 규정과 무관하게 보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