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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전화번호 찾아줘"…SKT 'T전화x누구' 결합 서비스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 목표…전용 이어셋 '누구 버즈' 11월 출시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12 11:35:28
[프라임경제] "AI와 전화의 만남 그 이상인 'T전화x누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통해 고객 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이 'T전화x누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12일 SK텔레콤(017670)은 신규 서비스 출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AI플랫폼 '누구(NUGU)'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를 공개했다. 

T전화x누구의 이용자는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발신, 영상통화 △T114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T전화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T전화x누구에서 새롭게 선보인 '투데이'는 개인의 이용패턴·위치·시각·날씨 등을 바탕으로 뉴스나 시간, 날씨 등은 물론 음악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음성 호출 없이도 날씨∙뉴스 등 주요 정보와 추천 음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이용 가이드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를 통해 기존 누구 스피커에서 제공되던 △플로·팟빵·라디오 등의 음악·오디오 기능 △스마트홈·일정관리·긴급SOS 등의 편의 기능 △메뉴추천·날씨·뉴스·운세 등의 생활 정보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모델이 '누구 버즈'를 통해 'T전화x누구'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기존 누구 이용자는 T아이디 로그인을 통해 T전화x누구에서도 사용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 역시 별도의 앱 추가 설치 없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T전화x누구는 12일 T전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이통사 관계없이 T전화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T전화x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T전화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먼저, 내년 중 음성과 문자를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 녹음 STT 등 AI서비스 확대와 함께 추천형 서비스, 검색 광고·쿠폰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비즈 플랫폼의 기반을 다진다.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AI 추천·검색 기반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 T전화x누구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투데이 탭 마지막 하단에 향후에 마케팅 또는 광고영역을 만들 것이다. 광고는 개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담으면 광고인데, 불필요한 정보가 노출되면 스팸으로 여겨진다"며 "AI 기술을 써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광고가 정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에서 확장돼 여러 가지 연결성을 확대시키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라며 "일부는 유료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용 이어셋인 '누구 버즈(NUGU Buds)'의 11월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누구 버즈는 무선 이어셋 형태의 디바이스로, T전화x누구와 연동해 작동하는 전용 제품이다.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 및 터치 만으로 T전화 x 누구 호출이 가능하며,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통화음질 최적화 기술과 퀄컴의 CVC기술, 드림어스컴퍼니의 하이앤드 오디오 아스텔앤컨에 사용된 음질 튜닝 기술도 적용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누구 버즈 가격대는 10만원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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