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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환경재판소 '가스 누출 사고' LG화학 현지법인에 공탁 명령

LG폴리머스인디아 피해자 대책 발표…"모든 지원 보장되도록 할 것"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5.09 18:19:37

인도환경재판소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LG화학 인도 현지 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에 공탁을 명령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인도환경재판소(NGT)가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화학(051910) 인도 현지 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에 5억루피(한화 약 81억원)를 공탁하라고 명령했다. 

9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환경재판소는 지난 7일(현지시간)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관련 손해배상에 대비한 공탁을 지시했다. 

인도환경재판소는 산업 프로젝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업체들의 환경 규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일종의 특별법원이다.

또한 재판부는 △사고 과정과 원인 △인명·환경 피해 △책임 소재 등을 가리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리고 오는 18일까지 사고 대응 방안을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포괄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LG폴리머스인디아 측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고 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장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최우선적으로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을 돕기 위한 전담조직을 꾸려 사망자 장례지원, 입원자 및 피해자 의료·생활용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관리 등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중장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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