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소방관들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앞에서 산소 실린더를 들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 LG화학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인도 현지 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2차 누출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LG화학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다"며 "탱크 내 온도가 상승할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오전 렌 가스가 누출돼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화학은 사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공장의 가스 누출은 현재 통제된 상태"라며 "누출된 가스는 흡입으로 인해 구토와 어지럼증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 관련 치료가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폴리머스인디아는 1961년 설립된 인도 최대 폴리스티렌 수지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폴리머를 LG화학이 1996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꾼 회사로 66만㎡ 규모에 근무 직원은 3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