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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 위상 더욱 강화될 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충청, 국토 균형 발전 꿈·희망 살아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7.02 11:54:16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충청권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맞춰 정부의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이재용 삼성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참석해 기업별로 충청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새롭게 지방정부 행정을 책임지는 △충북지사 △충남지사 △세종시장 △대전시장 △아산시장을 소개한 후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책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연합뉴스

발표에서 △삼성은 최첨단 소재·부품산업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아산에 67조원을 △삼성전자가 온양·천안에 HBM팹 56조원을 △삼성SDI가 천안에 배터리 9조원을 △삼성전기가 세종에 패키지 기판 8조원을 투자해 충청권에 총 14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는 낸드와 첨단 패키징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주에 낸드를 생산할 M17에 80조원을, 첨단 패키징 강화를 위한 P&T7에 20조원을 투자해 총 1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셀트리온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공장증설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에서 충청권에 첨단산업 육성에 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해 줬다"며 "과감한 결단에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투자계획들은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라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니다"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신뢰의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투자와 관련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방 중심 성장 전략"이라며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 발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 연합뉴스

또 이 대통령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우리 기업인들, 그리고 미래 인재와 원천기술의 든든한 토대인 대학과 연국기관들, 혁신적인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책임질 우리의 지방정부가 원팀으로서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주도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대도약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4대 첨단산업은 인공지능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특히 이러한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권역 안에 모여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바로 이곳 충청"이라고 했다. 

이어 "새롭게 이뤄질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HBM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충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연구기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첨단산업의 새 길을 쉴 틈 없이 개척해 온 우리 기업인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의 잼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충청 투자계획에 대해 "단지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충청권으로 확장된다는 정도의 의미가 결코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했다. ⓒ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기업의 충청 투자가 지역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이곳 충청에는 '국토 균형 발전'의 꿈과 희망이 오롯이 살아 있다"며 "충청이 열어젖힌 균형 발전의 길이 대한민국의 향후 생존 전략"이라며 "충청이 선도해 온 첨단산업 강국의 길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그 자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이러한 결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5극 3특 각 권역이 독자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채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지방주도성장으로의 대전환, 충청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뿌린 성장과 기회의 씨앗들이 우리 국토와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서 힘찬 대도약의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니라 지역으로 이렇게 몰려들고, 또 모든 국민과 모든 국토가 성장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꼭 만들어 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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