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현모 KT(030200) 대표가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지만, 자신을 단독후보로 추천하는 대신 복수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3일 KT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다.
하지만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다.
이사회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달 내로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선을 거쳐 최종 대표이사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지난달 8일 구 대표는 연임 의사를 표명했고, KT 이사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격 여부를 심사해왔다.
지난 2020년 취임한 구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재신임을 받는다면 오는 2026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