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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삼성, 연결·보안 정점 '갤럭시 북2 프로' 펼쳤다

스마트폰은 미리, 노트북은 MWC 맞춰 언팩…모바일·PC 경계 허무는 '갤럭시 생태계'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2.28 14:06:23
[프라임경제] 이달 10일 플래그십(최상위 기종)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일정에 맞춰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시리즈를 공개했다. 

과거에는 MWC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주로 공개했으나, 스마트폰은 미리 공개하고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행사 일정에 맞춰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함으로써 갤럭시 생태계 확장 포부를 외부에 공공연하게 알리는 모습이다.

이달 10일 플래그십(최상위 기종)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일정에 맞춰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시리즈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개막에 앞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이 접목된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이다.

◆갤럭시 간 연결성 강화…사이버 공격에는 '철통 보안'

이번 제품은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 극대화로 갤럭시 DNA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 번만 등록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삼성 노트 등 콘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 시 갤럭시 버즈도 클릭 한 번으로 쉬운 연동이 가능해졌다.

또 '사용자 휴대폰'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의 최근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 11의 작업 표시줄을 통한 스마트폰의 상황 확인 뿐 아니라, 가장 최근 사용한 앱 노트북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김상학 삼성전자 MX사업부 NC(New Computing) 개발 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의 일상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동되고, 미래의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가능성을 확대시켜 PC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은 극대화 됐지만 사이버 공격 등에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마련됐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 가운데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한다.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은 윈도11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하는 규격으로, 주로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B2B 업종에서 사용된다.

데이비드 웨스턴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OS 보안 담당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의 장벽을 없애고,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생태계에 접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소비자용 노트북의 최초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지원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안전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쉐어'도 처음 지원한다. 공유한 이미지나 영상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하고, 화면 캡처나 저장을 제한해 무단 유포나 유출을 막는다.

원격이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학습이나 업무를 하는 사용자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보안을 강화한 것. 

◆인텔 "협업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워"…'폐어망'으로 환경도 챙겨

기기 자체의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시리즈는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무·영상통화·게임 등을 더욱 매끄럽고 안정적인 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그럼에도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대로 얇아져 휴대성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완충 시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타입 범용 충전기가 제공된다.

이들은 또 '지구를 위한 갤럭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 내부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국내에서 3월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4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가격은 갤럭시 북2 프로 360(13.3인치 i7 8G/256GB Wi-Fi)이 1249.99달러(약 150만원)·갤럭시 북2 프로(13.3인치 i5 8G/256GB Wi-Fi)가 1049.99달러(약 126만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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