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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박골 재개발 현장서 사망 사고 발생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토사 적재함 맞아 심정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11.02 13:19:02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 1일 오후 3시51분경 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50대)가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 

업계에 따르면, 크레인을 이용해 토사 반출 작업을 하던 중 지반 아래에 있던 A씨가 약 1t 무게 토사 반출용 적재함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사망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도 목격자 진술 확보 등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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