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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 '달동네' 개미마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인접 문화마을 등과 통합 재개발…동작구 사당동도 추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10.22 11:53:09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현황 -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 서울시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지난 21일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85곳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가운데 주민 추진 의사를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했다. 

이번에 추사 선정된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대표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이다. 석축 붕괴 위험과 기반시설 부족 등 열악한 주거 환경 탓에 일체적 정비가 시급해 개발제한구역 해제(2006년)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된 바 있다. 다만 낮은 사업성 등 문제로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홍제동 일대는 개미마을과 문화마을, (舊)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 일대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그간 낮은 사업성 한계를 극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현황 - 동작구 사당동 일대. Ⓒ 서울시


개미마을과 함께 추가 선정된 동작구 사당동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 약 86%인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이다. 기존에 추진된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사업혼재)되면서 재개발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후 사업주체간 협의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변경신고 완료(2024.10.4)로 중첩 없이 각각 구역계로 정리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연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통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침수나 석축붕괴 우려 등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주거 환경 정비가 시급했지만, 낮은 사업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양질 주택이 신속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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