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H, 지하화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공원 조성"

단절된 동탄1·2신도시 생활권, 메가 시티 재탄생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7.18 11:27:47

동탄터널 상부공원 조감도(남측을 바라본 전경). Ⓒ LH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동탄1·2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데 이어 상부 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이하 상부공원)으로 조성한다. 

LH는 2017년부터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발생한 주민 불편과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직선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이하 동탄터널)가 완료되자 이번에는 축구장 12배 면적(8만7005㎡)에 달하는 동탄터널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상부 공원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국내 첫 사례'다. 무엇보다 고속도로 때문에 단절된 지역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LH 관계자는 "7월 말부터 상부공원 조성 공사를 시행, 오는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상부공원과 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6개 도로가 정비되면, 공원 내 광역환승센터를 통한 GTX-A노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부공원은 △연장 1.2㎞ △폭원 92∼105m 규모 선(線)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할 동탄역 광장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이뤄진다. 지상에는 공원이, 공원 하부에는 고속도로 동탄터널, 그리고 터널 하부에는 광역환승센터와 SRT, GTX 철로가 위치하는 중첩구조다.

동탄터널 상부공원 조성 현장. Ⓒ LH


공원에는 봄꽃정원·단풍정원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특화 정원과 소나무숲·단풍나무숲 등 특색 있는 숲이 구축된다. 또 가족 피크닉부터 대규모 축제까지 가능한 넓은 '잔디마당'과 공원 조망을 볼 수 있는 대형 게이트 '하늘문', 난초전망대도 함께 조성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은 동탄 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개통된 GTX-A와 함께 동탄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