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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업계 새 기준 될 것" 유베이스 아우름 센터 개소

상담직원·인프라 선(先) 투자…서비스 품질 높이는 선순환 사업 구조 확립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6.07 15:42:48
[프라임경제] "아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베이스가 해나가겠습니다."

7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는 서울 아우름 센터와 'U BASE WAY' 전략을 소개했다. ⓒ 유베이스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유베이스(대표이사 송기홍)가 7일 최신 디지털 기술 솔루션과 신 운영 모델을 적용한 미래형 컨택센터 '서울 아우름 센터'를 개소했다.

송기홍 대표는 "유베이스만의 차별화된 'U BASE WAY' 전략으로 컨택센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키우는 '볼트온' 전략을 통해 2024년까지 매출 1조원, EBITDA 1000억원, 점유율 10%을 달성하는 '1-1000-10'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제조 기업으로 1조 기업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서비스만으로 1조가 넘는 회사는 거의 없다. B2B 서비스 영역에서 1조, 프리미엄 전략으로 10% 점유율을 가질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상담사들을 위해 서울 아우름센터에 마련된 휴식 공간. = 김수현 기자


유베이스는 작년 10월 송기홍 대표 취임 이후 'U BASE WAY' 전략을 수립하고, 상담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인식전환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 상담직원 공채 제도를 도입해 신입 상담사가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하고, 상담 서비스 품질을 근본적으로 향상 시키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소기업에게 컨택센터 공간과 인력을 제공하는 플렉서블 모델. = 김수현 기자


국내 최고의 업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도 지속해나가고 있다. 고객의 니즈·산업별로 분류된 △플렉서블 △스마트 △프리미엄 △엑스퍼트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센터가 소개됐다.

특히 스타트업·소기업에게 컨택센터 공간 등을 제공하는 플렉서블, 콜 유입량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가능한 스마트 센터 등이 관심을 모았다.

유베이스 관계자는 "업체 간 저가 경쟁으로 인한 저임금 구조가 굳어지면서 상담직원 채용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직시, 채용 활성화 및 고용 안정을 통해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산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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