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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규 상담사 양성은 물론 재직자 교육 우선"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회장

비대면 영상교육 많은 큰 호응 500여명 수강, 수도권 기업유치에도 만전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21.12.21 10:33:19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대전시 컨택산업 발전은 물론 관련된 연구 · 시민의식 함양 ·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회장. ⓒ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박남구 회장은 2012년 11월에 대전컨택협회를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해 초대회장과 4대, 5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신규상담사 양성과정과 재직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 · 심리치료 및 힐링 교육 · 상담사 권익향상을 위한 이미지 개선 활동 등 수 많은 인원을 배출하고 교육을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컨택 산업 발전에 많은 힘을 보탰다.

2020년 초부터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컨택센터가 위축되고 있을 때도 협회는 대전시와 협력해 마스크 3만5000개를 확보, 상담사 1인당 4개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컨택센터 근무자 안전을 위해 7000여 명이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을 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

그동안 박 회장은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 부산 등을 오가며 유치 정보를 공유하며 금년에는 쿠팡 센터와 야놀자 센터를 대전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전시는 유치지원금으로 시설비의  50%(5억 한도), 2년간 임대료의 50%(5억 한도), 고용보조금 30명 이상 1인당 200만원(10명 제외, 5억 한도) 총 15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유치기업에 대해서는 상담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인력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 부터 준비해온 비대면 영상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약 500여 명이 영상교육을 받았다. 

처음 시작한 영상교육이지만 차분하게 준비해 성공 케이스를 2022년에는 14개 강의 과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2년은 신규 양성과정을 약 150명으로 줄이고, 재직자 과정을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심리진단을 통한 배달 교육이 주를 이룰 방침이다. 

15개 센터에 설문지 500개를 사전에 배포해 △심리적 안정감 △낙관성 △일과 삶의 의미 △행복감 △멘탈력 △자존감 등 6가지의 항목으로 조사, 평균 이하인 항목에 대해서 배달 교육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은 기본교육 30시간과 실무교육 30시간, 총 60시간을 교육해 센터에 취업을 지원한다. 

세 번째는 재직자 직무향상과정이다. 이 과정은 집합 교육과 동영상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집합 교육은 버크만 리더십 외 3개 과정으로 각 16시간씩 총 64시간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동영상 교육은 세대 간 갈등관리를 포함, 총 14개 과정을 개설하고 과목별 100분으로 사전 촬영해 기간을 두고 게시할 예정이다. 

네 번째 교육은 예비 리더 과정으로 각 센터에서 추천받아 10명 이내로 리더의 역량을 40시간에 맞춰 진행해 리더로서 역량을 갖춰주는 교육이다. 

다섯 번째는 힐링캠프다.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으로 오일테라피 및 향기테라피를 통해 직접 참여하는 과정으로 2회에서 4회로 늘려서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격증과정은 협회에서 5개의 민간자격증으로 가지고 있는 것 중 우선 컨택보이스코치(1급, 2급)과정과 상담품질전문가(1급, 2급)과정을 오픈했다. 

두 과정은 상담사에게 꼭 필요한 자격과정으로 처음으로 개설한 만큼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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