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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리모트미팅' 4만개 국내 기업·공공기관에 구축

리모트미팅 국내 누적 라이선스 6만5000여건…"5년 내 중견기업으로 성장 목표"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9.29 17:23:59
[프라임경제] 알서포트(대표 서형수·131370)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원격(Remote)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알서포트는 전세계 원격 기술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목표로, 설립 당시부터 독자적인 원격 기반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원격 지원·제어 솔루션에 이어 원격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국내외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설립 20주년의 알서포트는 국내 기업·공공기관 4만 곳에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서형수 대표. ⓒ 알서포트



지난 2015년에는 전 세계 원격지원 시장에서 점유율 5위, 아시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의 IT전문 조사회사 믹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솔루션 1위를 차지했다. 

알서포트는 잇따라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난해 누적수출액 1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더해 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전 매출의 66% 이상을 차지하는 보기 드문 국산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알려진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은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리모트미팅은 웹 기반(WebRTC) 화상회의 서비스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를 열면 바로 작동한다. 조직 외부에서 참여할 때도 프로그램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등 기타 절차 없이 접속 URL 클릭만으로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직관적인 메뉴와 사용자 환경(UX)을 제공하고 있어 IT 숙련도에 상관없이 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리모트미팅에는 100명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는데,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중 100명을 한 화면에 모두 보여주는 서비스로 유일하다.

이같이 사용 편의성·안정성이 알려진 리모트미팅의 국내 누적 고객사는 4만5845개사에 달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사가 크게 늘었다. 또 1000여개의 △공공기관 △지자체 △공기업에서 내부 회의는 물론 주요 행사 및 대민 서비스에 리모트미팅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도 리모트미팅이 사용됐고, 행정안전부 주재 대내외 행사에서 사용됐다. 이외에 보건소나 주민지원센터의 온라인 어르신 모임, 시립 도서관의 비대면 문화 활동에서 활용됐다. 최근에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리모트미팅을 통해 신입 경찰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서는 리모트미팅 화상회의에 AI 기술을 더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에는 페이스포커스 및 가상 배경화면, 소음제거 및 주요 발언자 자동 탐지, 자동회의록, 화상회의 가상 체험 등이 있다. AI 기술을 통해 사용성 강화·몰입도 향상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리모트티밑 화상회의에 AI 기술을 더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화상회의의 페이스 포커스 기능. ⓒ 알서포트



이 가운데 최근 선보인 페이스 포커스 기능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알서포트가 특허 출원한 인물 탐지 기술(AI기반)을 활용한 것으로 참석자의 얼굴을 탐지·트래킹(tracking)해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자동 조정한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올해 애플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었으며 최근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도 특정 태블릿에서 제한적으로 애플의 이 기능을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리모트미팅의 페이스포커스는 소프트웨어에 자체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초광각 카메라에 의존하는 이들과 차별화를 뒀다. 

이와 함께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리허설 기능도 주목된다. 라이브 데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AI 화상회의 비서 '아루(ARU)'가 함께한다. 얼굴·음성 합성기술 적용한 AI 반응형 도구 아루와 가상의 동료들이 가상의 화상회의에 등장한다.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이용자가 실제 동료를 초대하는 등 리모트미팅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 리허설 서비스는 오픈 열흘 만에 누적 이용 건수 5000여 건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 464억원을 기록하며 퀀텀 성장을 이룬 알서포트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전년 대비 11% 올린 500억원으로 상정했다. 5년 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 중견기업으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다.

한편, 지난 5월 출범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이기도 한 알서포트는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상회의, 가상오피스 등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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