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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 사각지대·정규직 전환대책 촉구" 서울신보 콜센터 노조, 파업 투쟁 돌입

상담사 임금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에 턱없이 모자라..."서울시 조속히 합의기구 가동해야"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9.02 17:18:08
[프라임경제] 민주노총 희망연대 노동조합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노조)가 2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발언에 나서고 있는 이만재 민주노총 서울본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 김수현 기자


이날 노조 측은 △지난해에 이은 2년째 임금협약 합의 무산 △서울 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중단 △저임금과 임금체계 개선에 한계가 있는 민간위탁 운영 등을 문제 삼아 생활임금 사각지대 저임금 대책을 마련하고,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 노동자들에게도 생활 임금 의무 적용 확대, 지지부진한 정규직 전환과정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발언문도 이어졌다.

이만재 민주노총 서울본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은 "직접 고용해야할 서울시는 묵묵부답이고, 하청업체는 들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넣었다"며 "서울시 생활임금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임금을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접고용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지 않고 서울시가 조속히 합의기구 가동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공문 발송에 따라 '직고용 절차 추진 방안 수립' 대상 기관이 됐다.

지난 4월30일 계약기간 만료로 상담사들과 민간위탁 업체 한국코퍼레이션이 1년 계약을 연장한 가운데, 남아있는 8개월은 노조와 업체에게 각각 '정규직 전환'과 '계약 중도 해지'의 갈림길이 됐다.

하지만 해당 문제와 관련해 재단은 일반직 노조와 기존 민간위탁 업체와의 입장 차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고, 서울시 역시 크게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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