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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지숙 MPC 주임, CCCM 1등 "내 안의 가능성 발견"

한국고객센터산업연구소 매니저 시험, 교재 정독·이해하기 위한 노력 필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5.11.22 16:09:27

[프라임경제] "공부로 1등은 처음 해보는 거라 아직도 얼떨떨하고 믿어지지 않아요. 제 안에 가능성을 발견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뻐요."

유지숙 MPC 주임은 지난달 실시한 '2015년도 제17회 고객센터매니저  시험' 중 매니저 자격인증(CCCM·Certified Customer Center Manager) 분야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 이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는 그의 목표 설정이 한몫했다. 유 주임은 "제 어깨에 많은 사람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애초 목표가 합격을 넘어서 1등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한 스터디 시간에 집중해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유지숙 엠피씨 매니저. ⓒ 엠피씨

특히 CCCM 자격시험 1등 경험이 있는 남희정 MPC 과장의 아낌없는 노하우 전수는 그에게 큰 힘이 됐다고.

또한, 그는 "수년간 취미생활로 해온 직장인밴드를 통해 갈고 닦은 악보 외우기 신공이 발휘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미소 지었다.

자격시험을 준비한 계기에 관해 묻자 유 매니저는 "지난 7월 QA 컨설팅 업무로 2개월 정도 현장 지원을 나갔었다"며 "그때 '내가 너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진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간접적으로나마 현장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돼 CCCM 자격시험 준비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주임은 무엇보다 이번 시험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 앞으로는 관련 자격증들을 더 취득하고 현재 맡은 업무에도 접목, 폭넓은 관점으로 '엠피씨(MPC)'를 빛내는 1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자격증을 공부 중인 동료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점차 시험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교재를 몇 번씩 정독해야 해요. 기출문제도 꼼꼼히 풀어보시고요. 무조건 암기한다기보다는 연상하면서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여러분도 저처럼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한편 한국고객센터산업연구소(소장 정기주)에서 주최한 고객센터 매니저 시험은 예비 매니저 자격인증(PCCM·Preliminary Customer Center Manager)과 이를 취득한 후 시험을 치를 수 있는 CCCM 유형으로 나뉜다.

아울러 합격자 결정기준 방식은 응시과목 평균 60점 이상이고 매 과목 40점 이상(과락 적용)인 자로, 과목면제자의 경우 세 과목을 평균 산정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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