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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vForum 2015'…비즈니스 모빌리티 동향 발표

AirWatch 업데이트…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역량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17 14:19:43

[프라임경제] VMware Korea(사장 유재성)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클라우드 행사인 'vForum 2015 컨퍼런스'에서 디지털화 시대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기업 환경 구현을 지원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과 관련 솔루션을 발표했다.

유재성 VMware 코리아 사장. ⓒ VMware 코리아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환경의 패러다임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활용,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VMware는 'One Cloud, Any Application, Any Device (모든 종류의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통합된 하나의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들로 하여금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 및 구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데스크톱 가상화 중심의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과 모바일 기기 및 아이디 관리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빌리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IDC가 지난 2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베이[1]'를 실시한 결과, 한국 기업들은 엄격한 보안과 IT 정책의 영향으로 아직까지는 비즈니스 모빌리티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비즈니스 모빌리티 도입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혜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내년에는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VMware는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IDC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동향을 발표했다. ⓒ VMware 코리아

이와 함께 IDC는 국내 비즈니스 모빌리티 시장은 올해 16억8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에서 2018년 20억400만달러(약 2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VMware는 전 세계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ACE(App Configuration for Enterprise) 기반 공용 애플리케이션 표준화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ACE는 EMM 솔루션을 통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보호를 위한 개방형 표준 접근방식이다.

ACE 표준이 마련되면 사용자는 공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만 하면 기업 리소스가 자동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앱을 즉시 안전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초 △AirWatch △Box △Cisco △Salesforce △Workday Xamarin 등과 함께 출범한 ACE는 지난 9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벤더인 SAP을 비롯한 21개 사를 새로운 구성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외에도 VMware는 △AirWatch에 대한 윈도우10 지원 확대 △VMware Identity Manager 업데이트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기기에 대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접근 제한 △위치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유동적인 iBeacon 설정 지원 등 새로운 업데이트들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한편, 'vForum 2015'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트렌드와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Ready For Any'를 주제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빌리티의 최신 동향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EMC, Nvidia, Pivotal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발표 세션 및 전시부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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