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알서포트, 中 메이즈에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원격지원 'mSupport'로 베타 서비스 실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0.27 14:53:03

[프라임경제] 원격지원·제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알서포트(131370·대표 서형수)는 중국 톱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와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mobile pack)'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중국 메이주(Meizu)와 '리모트콜 모바일팩'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알서포트

알서포트는 메이주가 고객 만족도 증대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채택, 지난 12일부터 중국 내 'mSupport(远程支持)'란 이름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해 11월 공식 론칭 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주의 모바일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 도입을 통해 중국 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참여한 메이주는 원격지원 'mSupport'를 필두로 중국내 TOP 3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주의 mSupport는 베타서비스 중으로 별도의 홍보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10일만에 5000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메이주는 무서운 성장세로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로부터 5억9000만달러(약 6400억원)의 투자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프로 5'에 삼성전자 엑시노스 7420 AP를 채택, 삼성과의 긴밀한 협력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메이주의 공격적인 시장 전략으로 올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900만대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0%가 성장한 수치이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도 2000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는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사 TOP 5에 위치하는 규모이다.

메이주 관계자에 따르면 "2003년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간의 기기 성능 격차가 줄어들면서, 자사의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가 중요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통한 당사 mSupport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지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는 레노보, 화웨이, 원플러스에 이어 메이주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 톱 스마트폰 제조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글로벌 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중국 TOP 10 제조사 모두 당사제품을 쓸 수 있도록 공략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