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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콜센터 "건강한 조직·단합 위한 가을 나들이로 힐링해요"

공주알밤체험행사, 각종 이벤트 마련 "스트레스 내려놓는 날"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5.10.19 13:30:05

[프라임경제] "오늘 즐겁고 재밌게 아시죠? 흥이 솟구쳐도 버스 안에서 댄스는 안 됩니다."

지난 17일 오전 8시경 서울 영등포역 부근, 충청남도 공주 금정농원으로 향하는 버스 안. 한화생명콜센터에서 가을을 맞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단합을 위해 마련한 'EK 한화생명콜센터 2015 가을단합 행사'가 시작되자 이른 시각임에도 상담사들의 활기찬 음성에서 한가득 설렘이 묻어 나온다.

한화생명콜센터 상담사들이 공주 갑사를 다녀오는 것으로 단합행사 일정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영인 기자

이번 행사에는 상담사들의 편의를 위해 영등포역과 한화생명 신설동 사옥에서 버스 4대가 동원됐으며, 손영호 한화생명콜센터장과 전상윤 이케이맨파워 상무를 비롯해 상담사와 관리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한화생명콜센터의 각 상담 팀원끼리 함께 나들이하는 연례행사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중심경영 시스템에 따라 팀마다 일정을 조율, 배려한 결과다.

상담1팀을 이끄는 이케이맨파워(대표 김동규)에서는 공주에 있는 알밤농장인 금정농원을 찾아 알밤 줍기를 체험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와 식사 후 공주 10경 중 한 곳인 갑사를 방문하는 일정을 꾸렸다.

손영호 센터장은 "평소 사무실 내에서만 일하는 모습에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됐다"며 "이렇게 야외에서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가끔은 이렇게 바람도 쐬고 가족과 행복한 여가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먼저 알밤 줍기 체험 전, 행사를 주관하는 관리자들은 상담사들에게 일정 안내와 이벤트 일환으로 황금알밤 10개가 숨겨져 있다며 발견 시 "금 봤다"를 외쳐야 한다고 흥을 돋웠다.

모습을 드러낸 황금알밤이 곱게 놓여있다. 알밤을 활용한 각종 행사에 상담사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 하영인 기자

이벤트 소식에 체험장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자못 비장하다. 곳곳에서 빠르게 '황금알밤' 획득 소식이 들려왔다. 황금알밤을 워밍업 삼아 다양한 개인·단체전 행사가 이어졌다.

각자 속이 알찬 알밤 한 망씩을 든 채 팀별로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것 같은 알밤 5개를 모아 대결, 2kg을 기록한 팀이 당당히 승리를 거뒀다.

이 외에도 댄스타임, 생알밤 5개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2분간 밤 던지고 받기, 번호 추첨 등 각종 이벤트와 더불어 갑사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등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행사 내내 지속됐다.

정지혜 상담사(28세)는 "동료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남은 주말도 푹 쉬면서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려야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에 전상윤 상무는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오늘 하루 흘려보내길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목표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보조를 맞췄다.

한편 한화생명콜센터는 서울 1·2·3팀을 비롯해 부산팀과 대전팀, 총 5개팀으로 나뉜다. 자회사 한화라이프에셋과 콜센터 전문 아웃소싱기업 △이케이맨파워 △아데코코리아 △부일정보링크의 위탁 운영이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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