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임희순 넥서스커뮤니티 그룹장 "클라우드로 새 기술 한류 열어갈 터"

IT 강국이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서 아직 미약한 수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5.10.19 11:45:38
[프라임경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는 지난 13일 개최된 '한국고객센터 기술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컨택센터 전망을 알렸다. 

이날 행사의 D세션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임희순 넥서스커뮤니티 전략기획 그룹장은 '클라우드로 여는 기술 한류, 넥서스 클라우드 컨택센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IT강국인 한국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아직은 약세라고 진단했다.

임희순 넥서스커뮤니티 전략기획 그룹장은 클라우드의 경우 글로벌 공룡 벤더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놨다. = 김경태 기자

임 그룹장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국은 강력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류라는 거대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IT강국인 한국이 오히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짚었다. 

이어 "클라우드라는 혁명적 기술 트랜드의 변화는 IT영역이 더 이상 글로벌 공룡 벤더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기업들의 독창적이고 발 빠른 움직임이 기술 주류를 이끌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로 여는 기술 한류, 넥서스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사회적 정의, 도입 필요성과 효과 등을 컨택센터에 도입한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기술적 특징과 분류, 도입에 따른 이슈 등이다. 

또한 그동안 기업이 클라우드 컨택센터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세 가지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첫째는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 둘째는 기업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의 부족과 커스터마이징의 한계점에 대한 우려, 셋째는 보안의 취약성이다. 

이에 임 그룹장은 클라우드 컨택센터 도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문제에 대한 기술적 대응 및 방안제시를 통해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미국의 통신 전문기업 Five9(파이브 나인)과 8×8(Eight by Eight), 중국의 알리바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서비스를 통해 급격히 성장 중인 해외기업의 사례를 들며 시장 성장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특히 임 그룹장은 일본 내 최대 통신그룹인 NTT Docomo의 계열사인 NTT AT(Advanced Technplogy)와 NEC 계열사인 NESIC과의 현지 솔루션 유통 계약을 통한 활동사례를 들려줬다. 

여기 그치지 않고 넥서스커뮤니티가 그간 강조했던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한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을 주제로 내달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내 최대 CRM 및 콜센터 컨퍼런스 '2015 Tokyo CRM & 콜센터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넥서스커뮤니티가 추구하는 방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시장에서의 활동도 전했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서 얻은 성과 등이 내용이었다. 

아울러 넥서스커뮤니티 클라우드 분야로의 관심과 빠른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고 있는 점을 재차 알렸다.

이와 더불어 넥서스커뮤니티의 일본 및 중국 지사를 통한 시장 진출현황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에릭슨엘지엔터프라이즈와 협력 중인 영국, 남아공, 호주 등 글로벌 진출 사례도 함께 살폈다.

임 그룹장은 "클라우드라는 혁명적 기술 트랜드의 변화는 IT영역이 더 이상 글로벌 공룡 벤더들의 전유물이 아닌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기업들의 독창적이고 발빠른 움직임이 기술 주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 보태 넥서스커뮤니티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컨택센터를 포함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클라우드로 새로운 기술 한류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