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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中 원플러스에 리모트콜 추가 공급

레노버·화웨이 이어 중국내 원격지원 입지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0.15 11:49:38

[프라임경제] 알서포트㈜ (131370·대표 서형수)는 15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OnePlus)사와 해외 진출용 스마트폰에 탑재할 원격지원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15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사와 해외 진출용 스마트폰에 탑재할 원격지원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알서포트

원플러스는 작년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mobile pack) 도입 후 닥터 원플러스(Doctor OnePlus)란 명칭으로 스마트폰에 선탑재(Pre-Load)했다.

원플러스의 닥터 원플러스 서비스는 인도를 중심으로 △말레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국과 유럽 및 북미 지역에까지 확대 중이다. 이에 원플러스를 통해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알서포트는 거대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IT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요즘 원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해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 IT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고객지원이다.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선 세계 어디서나 편리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을 직접 보면서 고객지원을 할 수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는 'Flagship Killer(플래그쉽킬러)'라는 제품 슬로건으로 하이엔드 스펙에 중저가 판매정책을 펼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 2의 샤오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제품인 '원플러스원(OnePlus One)'에 이어 올 7월 글로벌 지향(Born Global)을 외치며 '원플러스2(OnePlus2)'를 출시해 3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디 쒸(Lady Xu) 원플러스  부사장은 "지난 1년여간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이용한 고객지원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 특히 알서포트가 가진 글로벌 중계 서버망, 완벽한 보안, 신속한 기술지원과 같은 높은 경쟁력이 이번 추가 계약의 배경"이라며 "원플러스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데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최근 중국 내수시장 위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국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이는 알서포트에게 큰 기회"라며 "화웨이, 레노버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주목을 받는 원플러스와 추가 계약으로 중국시장내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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