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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4분기 실적 기대 부합…중국 확장 모멘텀 유효

스노우피크 브랜드 성장 지속…중국 핵심 상권 중심 출점 확대 기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3.20 07:15:46

ⓒ 감성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0일 감성코퍼레이션(03662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한 가운데 중국 시장 확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중심으로 국내 의류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의류 사업은 성수기 효과와 국내 소매 판매 회복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노우피크 브랜드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초까지 우호적인 날씨 환경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일부 물량이 3분기에 선출고된 영향으로, 실질적인 수요 둔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국 출점이 하반기에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업 역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 출점 계획은 기존 37개에서 약 30개로 소폭 조정됐지만, 이는 핵심 상권 선정을 위한 일정 지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주요 상권 내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매출 규모가 2~3배 높은 만큼 출점 수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내달 광저우 타이구리 매장 오픈도 예정돼 있어 중국 사업 확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노우피크 브랜드의 국내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매장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이 기대된다"며 "효율성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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