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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효과 소멸로 코스피 1700돌파 실패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21 16:08:15

[프라임경제] 21일 코스피 시장은 결국 1700선을 넘기지 못했다. FTSE 선진국지수 편입 첫날 효과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보다 4.21포인트(0.25%) 내린 1695.50포인트로 마감했다.
 
오전장은 미국 증시의 지난 주 성적표에 힘입어 170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이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후진하면서 우리 증시도 약세로 전환, 전강후약장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이라는 '이벤트 소멸'로 매수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1842억원, 개인이 1422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은 3105억원대를 매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19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비금속(1.48%), 철강(0.74%), 종이목재(1.2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1.51%), 증권(-1.26%), 기계(-0.77%), 전기전자(-0.41%), 통신(-0.57%), 유통(-0.3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99%로 하락한 것을 위시해, 신한지주(-0.62%), 현대차(-1.39%), LG화학(-3.27%), 삼성화재(-1.44%)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0.78%), KB금융(0.83%), 한국전력(0.29%)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4410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92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은 405개(하한가 1개), 보합은 80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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