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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선진지수 편입으로 장기투자 유입 기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21 08:30:03

[프라임경제] 국내 증시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1일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로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증시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최근의 증시 순풍도 이 효과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는 자금은 신흥시장 증시에 투자되는 자금에 비해 성향이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FTSE 지수 편입으로 펜션펀드와 같은 해외 연기금이나 국부펀드 등 장기적이고 안정된 투자성향을 보이는 자금을 끌어들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이뤄지면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한층 순조로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MSCI는 지난 6월 연례 시장분류를 검토한 결과 경제발전 정도와 증시의 규모 및 유동성, 시장접근 가능성 등 3가지 항목 중 시장접근성에서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등의 경우처럼 일단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후 MSCI 선진국 지수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은 전례가 있어 이 역시 큰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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