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MBC의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가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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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불만제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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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불만제로’팀은 지난 3월, 서울의 한 유치원에 제작진 1명을 위장 취업시켜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과 녹슨 통에 든 케첩등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장면을 촬영, 방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치원측은 ‘불만제로’ 제작진을 업무방해로 고소했고, 검찰은 MBC 내부 취재 가이드라인을 제출받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불만제로’의 채환균 CP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몰래카메라 취재 방식은 고발 프로그램과 뉴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된 판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이 ‘불만제로’의 몰래카메라 취재 방식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이미 경찰 조사에서는 담당 조연출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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