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타이완관광국은 ‘2009 타이완 방문의 해’ 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매 100만 단위 입국 행운의 관광객에게 현금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 |
원만한 관광 성장추세에 따라 금년 4월과 6월에 각각 100만 번째, 200만 번째 행운의 관광객이 탄생한 이후 9월 16일 300만 번째 관광객이 탄생해 타이완 관광국으로부터 3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1,120만원 상당) 가 들어있는 현금카드를 증정받았다.
300만 번째 행운의 관광객은 47세의 독일인 엔지니어 그라디츠 베른트 게오르그 씨로 타이완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가족들과 2명의 독일인 친구들을 데리고 타이완을 방문해 펑후 일정3일을 포함해 15일간의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게오르그 씨는 300만 번째 행운의 관광객이 된 사실을 알고 무척 놀란 한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타이완관광국은 타이완 여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30만 타이완달러의 현금카드 이외에도 기념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게오르그 씨의 부인은 현금카드를 가지고 양명산, 태평산, 태로각, 타이동 쯔번, 까오슝, 타이중, 시토우 등지를 여행하며 각지의 미식을 맛보고 싶고, 돈이 남는다면 타이완 태풍 피해지역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심각한 태풍 피해와 신종플루가 관광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타이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 번째 관광객이 순조롭게 탄생했으며, 오히려 작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른 시기를 기록해 연말까지 400만 번째 행운의 관광객 탄생의 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 번째 행운의 관광객에게는 4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1500만원 상당)의 현금카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