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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선진국지수 편입앞두고 코스피 1700선 터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17 16:19:48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장중 1700선을 터치했다.  

17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12.14포인트(0.72%) 오른 1695.47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최고치를 또다시 바꿨고, 장중에는 1700선을 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제 종결,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오르고 있다. 더욱이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둔 터라 긍정적 분위기가 시장에 작용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7598억원대를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4196억원대 매도 물량을 내놔 개장 직후부터 달아오른 분위기를 일부 식히는 역할을 했다. 개인도 2789억원 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6751억원대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4.53%), 건설(3.03%) 등이 경기 회복 기대감의 수혜를 많이 누렸고, 유통(1.70%), 증권(1.63%), 전기전자(0.87%), 운수창고(0.11%), 운수장비(0.01%) 등이 상승했다. 은행(-1.10%), 보험(-1.49%), 비철금속(-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89%), 포스코(0.58%), 신세계(3.34%), 한국전력(1.30%)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2.22%), 신한지주(-1.33%), SK텔레콤(-0.86%)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8조9088억원대로, 상승종목은 363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 455개(하한가 2개), 보합 67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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