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이 이제 1200선 붕괴를 앞두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하락한 1204.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크게 올랐고, 우리 증시 역시 이런 영향을 일부 받아 17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출발했다. 이에 따라 환율 역시 일찌감치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의 강한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었으며, 대외적으로도 달러화 약세 추세라 하락장 분위기가 좀처럼 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당국이 일단 스무딩 오퍼레이션만 추구할 뜻을 시사한 점도 낙폭을 크게 줄이거나 방향을 돌리는 데 실패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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