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시장이 1700선에 더욱 가까이 다가선 하루였다.
이날 상승은 미국발 경기 회복 훈풍과 함께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는 등 희소식에 힘입었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끝났다"고 선언했고 뉴욕 증시도 크게 상승했으며 외인의 코스피 시장 매수도 눈에 띄는 수준이었다.
16일 코스피는 1683. 33으로 폐장했다(29.93포인트 상승). 이날 장중 연고점은 1693.84까지 올라갔다.
외국인은 8789억원대 매수 우위였고, 기관은 627억원대를 사들였다. 개인은 9234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7331억원대를 사들였다.
이날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78%), 철강금속(3.26%), 전기전자(2.34%), 전기가스(1.35%)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0.80%)과 종이목재(-0.65%), 섬유의복(-0.58%), 의약품(-0.22%) 등 내수주들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날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3.38%, 포스코가 3.41% 올랐다. 그 뒤를 현대차(3.69%), KB금융(3.39%), 신한지주(1.87%), 우리금융(3.10%) 등이 따랐다. kTㅘ 신세계는 보합에 머물렀고, SK에너지는 하락했다(-3.02%).
이날 상승종목은 438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 358개(2개), 보합 79개 종목이었다. 거래규모는 8조6829억원대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