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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헌혈증서 300장 소아암 환자위해 쾌척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10 13:59:38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저소득 가정 아동 환자의 투병활동을 돕기 위해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및 의료비를 서울성모병원 측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9일, 지난 8월 헌혈운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던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성과물(헌혈증 300여장)을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가정 아동 환자를 위해 기증했다. 이 병원에는 소아암 환자 등이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소아암 환자인 백모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 1000만 원도 기부했다. 이날 치료비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액 중 일부를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에서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그 헌혈증서를 저소득가정 환아 치료에 사용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과 헌혈증서 기부활동을 매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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