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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 1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

보유주식 2조3112억원…이건희 회장이 10대 기업집단중 2위

이인우 기자 | rain9090@newsprime.co.kr | 2006.05.03 11:33:39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가장 큰 부자는 현재 구속수감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총액기준 10대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5월 2일 현재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보유평가 금액이 2조3112억원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 주식 1189만5859주와 글로비스 1054만5540주, 현대제철 10681769주, 현대모비스 677만8966주, 현대하이스코 892만주 등으로 보유, 2조원이 넘는 금액으로 평가됐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보유금액 1조9247억원으로 정 회장의 뒤를 이었으며 보유주식은 삼성물산 220만6110주, 삼성전자 281만9659주, 삼성증권 6만7847주, 삼성화재 15만1565주 등이다.

이밖에 LG 구본무 회장이 5917억원으로 3위였으며 GS 허창수 회장 5915억원, 롯데 신격호 회장은 5406억원, 한화 김승연 회장 5231억원, 한진 조양호 회장 2518억원, SK 최태원 회장 1385억원, 금호아시아나 박성용 회장 685억원, 두산 박용곤 회장 310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롯데 신격호 회장의 보유주식은 신규상장된 롯데쇼핑 지분보유로 지난해 말에 비해 95.04%(평가손익 기준 1817억원) 증가했고 금호아시아나 박성용 회장도 금호산업 지분 추가매입으로 18.36% 증가했다.

한편 이들 대기업 총수들의 지난해 말 대비 재산 변동은 보유주식 주가 하락에 따라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3796억원 감소했으며 한화 김승연 회장 1062억원, 삼성 이건희 회장은 47억원이 감소했다.

또 10대 기업집단 총수들의 총 보유주식은 1억1672만8000주로 보유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총 6조97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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