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6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8.1포인트(0.54%) 오르면서 1607.9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 견인 세력은 단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2021억원대를 매수하면서 개인과(755억원)과 기관(1207억원)의 매도 흐름에도 상승 기류를 이끌었다. 이에 한때 1600선을 다시 밑돌던 주가는 1600선을 소폭 넘으면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1154억원 매수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은행(-1.70%), 증권(-0.64%), 철강(-0.66%), 통신(-0.07%) 등이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업종이 많았다. 운수장비(2.41%), 의료정밀(1.82%), 화학(0.88%), 제조업(0.88%), 의약(0.49%) 등의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차세대 자동차 배터리 개발 건으로 관심주로 등극한 LG화학(6.42%), 현대모비스(8.49%)의 오름세가 강했다. 전일 하락했던 삼성물산이 4.13% 상승했고, 현대차는 2.46% 올랐다. 삼성전자는 -0.39%로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1.57%), KB금융(-1.12%)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379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22개(상한가 13개), 하락종목은 363개(하한가 1개), 보합 97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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