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넘어서자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4일 1610선을 넘겨 마감했던 코스피 지수는 25일에는 전날보다 10.84포인트(0.67%) 하락한 1601.38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의 혼조 마감 뉴스가 아침부터 차익 매도 분위기를 만든 데다, 기관이 나서면서 조정을 주도했다.
이날 개인은 2441억원대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1944억원대를 매수했다. 그러나 4079억원대를 매도한 기관이 하락반전을 부추겼다.
프로그램은 1679억원대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72%, 종이목재가 2.28% 오르는 등 몇 종목은 올랐지만 대체로는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그간 상승 행진을 해온 의약이 -4.30%으로 약세 전환했고, 섬유의복(-2.03%), 은행(-2.02%), 운수장비(-1.7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전일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1.02%로 하락세를 보였고, 포스코는 -1.17%, 현대차도 -0.93%을 보이는 등 전일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 와중에도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고, LG디스플레이(2.55%), 하이닉스(0.24%) 등은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337개(상한가 9개), 하락종목은 471개(하한가 6개), 보합 79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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