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실적 예상치 상회로 美증시 반등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유통업체 실적 호조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82.60포인트(0.90%) 오른 9217.94, S&P 500지수는 989.67로 9.94포인트(1.0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25.08포인트(1.30%) 올라 1955.92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형성된 데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난 영향을 받았다.

유통업체 타깃의 2분기 순이익이 5억9400만달러(주당 순익 79센트)로 시장 예측을 넘어섰고, 삭스도 직전 분기 순손실이 5450만달러(주당 39센트)로 예상 적자 규모 이하로 선방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