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 시장은 프로그램의 매수 물량으로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시장은 18일 전날에 비해 3.18포인트(0.21%) 오른 1550.24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714억원을 팔았다. 그간 한국 증시를 견인해 온 것을 감안하면 증시 방향 자체를 바꿀 수도 있는 양이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321억원, 1647억원대를 사들였고, 프로그램은 3854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전기가스(1.24%) 등이 오른 반면, 운수창고(-1.83%), 기계(-1.49%), 금융(-0.81%) 등의 등락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4% 오른 것을 위시해, LG전자(0.4%)가 0.35%, 한국전력이 0.95%, 현대차가 2.34% 상승했다. 현대중공업(0.25%), SK텔레콤(1.16%)도 상승세였다. 그러나 신한지주(-1.02%), KB금융(-1.36%), 우리금융(-1.81%), 신세계(-0.97%), 삼성화재(-0.48%) 등은 약세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271개(상한가 5개), 하락종목은 563개(하한가 10개), 보합은 66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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