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다우 지수가 9100선으로 밀리는 등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다수지수는 186.06포인트(2.00%)나 떨어져 9135.34로 거래를 마쳤다. 마감했다. S&P 500지수도 24.36포인트(2.43%) 하락해 1000선이 무너졌고(979.73), 나스닥 지수도 1930.84를 기록해 54.68포인트(2.75%)나 빠졌다.
이날 주가 급락은 중국 상하이 지수가 5.8%나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의 하락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 경제의 회복세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에너지 관련주는 물론 알코아, 제너럴일렉트릭 등 원자재주와 대형전자업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체이스 등의 금융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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