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 경제가 성장하려면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민간 소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실물경제실장은 16일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소비확충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실장은 "수출과 투자 규모를 유지하면서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높였다고 가정하면 지난해 5%였던 명목성장률이 11.7%로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특히 고소득층의 소비성향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하고, "고소득층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특별소비세 인하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이나 보건 관련 부담을 덜어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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