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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실업률 3.7%

취업자수 다시 감소세 전환, 구직단념자도 늘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8.12 14:26:43

[프라임경제] 7월 취업자수가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382만8000명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1만2000명이 감소한 이후 1월 -10만3000명, 2월 -14만2000명, 3월 -19만5000명, 4월에 -18만8000명, 5월 -21만9000명으로 계속 줄어왔다. 지난 6월에는 정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의 효과로 공공부문 근로자 수가 증가한 데 힘입어 4000명 증가로 반전했으나 이번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7월 취업자수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반전한 데는 수출과 경기 부진, 폭우의 영향으로 건설업일용직 숫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실업률은 3.7%로 작년 7월보다 0.6%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36만9000명으로 42만명(2.8%) 증가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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