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4대강 사업 추진 비용을 대폭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12일 민주당 이용섭 민생회복 투쟁위원회 산하 민생본부장은 "내년도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해 민생 예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8조6천억원인 내년도 4대강 예산 마련을 위해 교육, 복지, 중소기업 등의 민생예산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4대강 예산의 60% 이상이 낙동강에 배정돼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