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나라당 "정세균民대표 형편없는 정치인"

호남지역 공직자 인사소외론에 강하게 반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8.09 16:39:52

[프라임경제] 한나라당 고위당직자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형편없는 정치인'으로 지목,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장광근 사무총장은 9일 지난 6일 호남 공직자들이 인사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정세균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자리에서 장 사무총장은 "정 대표가 장외집회의 추동력을 높이기 위해 이명박 정부에서 호남 죽이기식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발언의 배경을 추측했다.

이어서 장 사무총장은 "즉각 사과하고, 주장에 대한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어 도표를 제시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당시와 현정권의 고위인사들의 출신지역 분포를 비교하기도 했다.

장 사무총장은 장 사무총장은 이를 근거로 정 대표를 '형편없는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며 "구시대 정치로 무덤에 묻어야 할 지역감정을 부추기면서 이득을 노리고자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작태"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