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하락한 코스피, 1560선 내줘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1560선을 다시 내주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일 코스피 종가는 전일대비 6.90포인트 하락한 1559.47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폭을 줄인 데다, 기관 매도세의 영향을 받으면서 5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606억원 매수에 그쳐 확연히 줄어든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229억원, 개인은 2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은 387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업(2.86%), 종이목재(0.31%), 전기가스(0.19%), 전기전자(0.01%)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했다. 철강(-1.72%), 의료정밀(-1.57%), 운수장비(-1.56%), 서비스업(-0.91%)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10% 올랐고 신한지주(0.61%),우리금융(0.74%), 하나금융(0.59%)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07%), LG전자(-2.26%), 현대중공업(-0.69%) 등이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거래규모가 5조 9686억원대에 이르렀다. 335개 종목이 상승했고(상한가 6개), 하락종목 468개(하한가 4개), 보합 83개 종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