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연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 종가보다 6.1원 내린 1222.4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5원 하락한 1222.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한때 121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이 환율 하락을 요인으로 작용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흐름 지속도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안정적인 점도 환율 하락 기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당국 개입 우려감과 저가 매수세 작용 등으로 다소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1210선을 본격적으로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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