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와 삼성전자 실적 호재로 15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6.10포인트 오른 1502.5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급등 소식과 함께, 삼성전자가 당초 예상치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으로 주가는 한때 15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차익 실현으로 주가는 한때 1500선 아래로 다시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1500선 초반에 안착했다.
이날 개인은 3917억원대, 기관은 156억원대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373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1437억원대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7%)를 비롯, 운수창고(0.83%), 운수장비(1.35%), 기계(1.82%), 철강(2.33%), 비철(2.57%) 등이 상승했고, 화학(-0.26%), 전기가스(-1.14%), 통신(-0.7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74%), 포스코(2.21%), LG전자(1.97%), 현대차(0.86%), 우리금융(1.56%), 기업은행(0.74%) 등이 상승했고 SK텔레콤(-1.35%), KT(-0.13%), KT&G(-1.88%), SK에너지(-1.29%)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3560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76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은 310개(하한가 1개), 보합 92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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