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중은행들의 저신용자 신용대출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들의 '희망홀씨대출' 규모가 지난 16일 현재 43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이달 16일까지 5개월새에 총 3040억원이 집중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한편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이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하지 않으면 금융권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된다"며 "일선 창구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23일 말했다.
김 원장은 "외국사례를 볼 때 저신용자 대출이라도 적절한 리스크 관리만 이뤄지면 건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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