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00선 앞두고 강보합

[프라임경제]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05포인트(0.34%) 오른 1494.0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가 실적 호재로 상승했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엿새째 이어진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로 이 효과는 상당 부분 상쇄돼 보합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3089억원대를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1555억원, 1332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3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 중 삼성전자(-0.58%)를 비롯, LG전자(1-.13%), 하이닉스(-1.17%) 등 전자주들이 하락했고,  KB금융(-1.12%), 신한지주(-2.12%)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포스코(2.61%), 한국전력(0.81%), 현대차(0.60%), 현대중공업(3.69%), SK텔레콤(0.84%), KT(0.8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450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2개)했고, 하락종목은 336개(하한가 1개)였다. 보합은 90개 종목이었다. 거래규모는 5조9650억원대였다.